전북도가 산사태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각 4명(단장 1, 단원 3)으로 구성된 예방단은 정읍시 등 7개 시·군(28명)에서 운영된다.
이들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순찰·점검 및 응급복구, 산사태 예·경보 시 취약지역 주변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 업무를 지원한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취약지역과 생활권 주변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및 보수를 통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도 관계자는 “만약 산사태 발생 위험이 있거나 산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가까운 산림행정 관서 등에 신속하게 신고해 인명구조 및 응급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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