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는 윤동욱(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부시장을 단장으로 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 확보 활동을 벌였다.

군산시가 연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 예산반영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군산시는 윤동욱 부시장을 단장으로 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 확보 활동을 벌였다.

이날 기재부를 방문한 윤 부시장은 먼저 농림해양예산과를 방문해 군산 어청도항로 노후여객선 대체건조사업과 군산항 신규지정 항로 준설사업,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증축사업 예산이 내년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박창환 고용환경예산과장과의 면담에서는 최근 미세먼지 대응 사업으로 검토되고 있는 도심 클린 로드 시스템 설치를 위한 예산반영 요청과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하수처리 관련 5개 신규 사업에 대해 사전행정절차가 완료돼 국비 지원 때 즉시 사업 추진이 가능함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위기 지역 배려차원에서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장윤정 행정예산과장을 만나 주한미군 공여 구역 주변 지역 지원사업의 총사업비 증액을 요청하고, 양충모 경제예산심의관과 만난 자리에서는 군산시의 산업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일감창출형 대체부품산업 생태계 구축사업과 중고차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 타당성을 설명했다.

군산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강임준 시장이 기재부 예산실 핵심 간부 면담을 통해 주요사업 반영을 건의한 데 이어, 윤동욱 부시장이 재차 기재부를 방문해 실무 사업부서를 상대로 건의 활동을 펼치는 등 막바지 정부 예산 심의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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