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시간여행101’ 코스 중 3곳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광복절 역사여행 10선에 선정됐다.

도는 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광복절을 맞아 국내여행을 추천·지원하기 위해 지정한 ‘광복절 역사여행 10선’에 전북도의 ‘시간여행101’ 코스 중 전주 경기전,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부안 청자박물관 등 3곳이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 코스는 조선을 건립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셨던 전주 경기전부터 대한민국의 근대 역사를 자세히 알 수 있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민족의 보물 청자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부안 청자박물관까지로 이뤄졌다. 차량 이동시간은 총 2시간 5분가량이 소요되며 1박2일의 여행일정에 적합한 코스다.

김희옥 도 관광총괄과장은 “광복절 역사여행 10선 선정을 기폭제로 전주, 군산, 부안, 고창 등 도내 유서 깊은 역사여행지를 더 적극적으로 기획·홍보해 역사테마여행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