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는 다음달 13일 추석을 앞두고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석 특별자금을 운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은 도내 은행이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1일 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취급한 단기운전자금 대출에 대해 한은 전북본부가 저리의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용 될 예정이다.

지원한도는 100억 원이며, 은행취급액의 50% 이내인 0.75%의 금리로 공급된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으로 추석을 맞아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전북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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