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사회적경제 성장기업 육성사업 본격 추진

유승훈 기자l승인2019.08.08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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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포용성장을 견인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이 국정과제로 채택·추진 중인 가운데, 전북도가 성장가능성이 유망한 관련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의 경우 1300여개의 조직(전국 3위 규모)과 2만6000명에 달하는 고용, 1조원에 달하는 사업비 등 대한민국 사회적경제의 핵심 지역으로,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등 풍부한 민간연대 차원의 역량과 경험을 자산으로 갖추고 있어 이번 사업의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다.

도는 8일 ‘2019년 사회적경제 성장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 등 4개 기업을 선정하고, 선정서를 수여했다.

이 사업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선정해 강소기업 수준으로 육성하는 토대 마련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다.

도는 지난달 공모에 참여한 31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중심의 심사위원들이 회계검토, 서류평가, 현지실사를 실시한 뒤 최종 대면심사 평가를 통해 4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은 ▲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 ▲㈜예담공예 ▲(사)글로벌투게더김제 ▲(사)JB영상문화연구원 등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5000만∼60000만원을 지원해 제품 기술개발과 상품 생산, 공정 개선 등에 필요한 기자재 구입, 마케팅·홍보 등을 지원하며, 기업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원택 도 정무부지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은 경제적 가치만을 추구하는 기업과 달리, 사회적 가치를 우위에 두고 지역 경제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현재 경제 상황이 어렵고 힘들겠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자립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전북을 대표하는 스타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해 타 기업들의 롤모델이 돼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한 기업 대표는 “성장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자립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가치 실현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도는 향후 성과 분석 등을 통해 사업 확대를 검토하는 동시에 전북을 대표하는 스타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속 발굴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유승훈 기자  9125i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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