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열정이 고창을 바꾼다.” 유기상 군수는 지난 8일 고창농촌개발대학 특강에서 이같이 밝히고 “농생명산업은 고창의 100년 먹거리를 만드는 가장 소중한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유 군수는 교육생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업을 리더하는 고창농업의 도전과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유기상 군수는 특강을 통해 “고창발전의 동력은 농생명산업과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 있으며, 특히 농생명산업은 고창의 100년 먹거리를 만드는데 가장 소중한 자원”이라며 “이에 따라 민선7기 고창군은 농정부서를 선임부서로 하는 행정조직을 개편하고 농기계 운송서비스 실시, 전북최초 농민수당 지원, 복분자 산업 활성화, 전국 지자체 최초 한반도 시농대제 추진 등 농생명 중심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했다.

특히 유 군수는 “고창은 천혜의 토양과 기후 등 농업환경이 뛰어나고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이라는 타이틀은 타 시군의 부러움의 대상이다”면서 “고창군민의 농업에 대한 열정이 더해져 반드시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자부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15년째 운영되는 고창농촌개발대학은 고창의 대표적인 농업교육 프로그램으로 2019년에는 모두 7개 과정, 2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20차례 100시간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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