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지난 9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운일암반일암 일원에서 전북도 안전정책관, 주천면 관계자, 주천면의용소방대,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 여름철 물놀이 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캠페인은 피서객과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물놀이 10대 안전수칙 및 구명조끼 착용법 등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폭염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했다.

이와 함께 4대 불법 주·정차 관행 근절을 위한 주민신고제의 조기 정착과 불법 관행 근절을 위한 홍보물을 함께 배부하고 주민신고제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물놀이 10대 안전수칙은 △수영하기 전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는 휴식 △물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위험 △수영능력 과신은 금물 △장시간 수영 NO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즉시 119로 신고 △무모한 구조 NO △가급적 튜브, 장대 등 주위 물건을 이용해 구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배가 고플 때 △식사 후 수영 금지 등이다.

군 관계자는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 10대 안전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