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전북교총 회장에 이기종 군산 나운초등학교 교장이 당선됐다.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일부터 8일까지 보궐선거를 실시한 결과 기호 2번 이기종 후보가 전북교총 회장으로 뽑혔다.

이기종 신임 회장 공약은 공감의 교총, 도전의 교총, 소통의 교총, 행복의 교총, 전문의 교총이다.

구체적으로는 학교 폭력 전담과 교권 변호사 배치, 교권 침해 사건 소송비 전액 지원, 성과 상여금 차등 지급 폐지와 개선, 정년과 수당 인상, 교총 원스톱 시스템 구축, 시도 교류 확대, 교원 잡무 경감, 교원 연구 연수 활동 보장 등을 제시했다.

이기종 회장은 완주군 교총 이사, 완주 교원정보연구회 회장, 전주교육지원청 컴퓨터교육 직무연수 강사, 전북 우수 연구논문 자료개발위원, 전주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회 위원, 자치분권 포럼 이사를 지냈다.

이 회장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전북교총을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임기는 전 회장 잔여임기인 12일부터 2020년 12월까지 약 1년 4개월이다.

보궐선거에는 총 유권자 6천 84명 중 29.36%인 1천 78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2번 이기종 후보는 953표(득표율 53.36%), 1번 추영곤 후보는 833표(득표율 46.64%)를 얻었다./이수화기자‧was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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