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9일 진안군과 공동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북도, 진안군, 진안 119안전센터, 안전보안관,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50여명이 참여해 운일암반일암 노적교 인근 물놀이 지역 주변에 설치된 인명구조함, 위험표지판 등 시설물 관리상태와 안전관리요원 배치 및 근무실태 등을 점검하고, 물놀이 안전 홍보물을 배포했다.

점검결과 발견된 미비점은 즉시 보완 조치토록 했고 향후 물놀이 안전관리요원들의 지속적인 예찰 및 수시점검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 방문객들의 수난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해수욕장 등에 비해 하천, 강, 계곡은 상대적으로 안전사고에 더 취약하다”면서 “안전요원 배치 등 법적 요건을 잘 갖추고 있는지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끊임없는 순찰과 계도활동으로 전북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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