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립 고산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된 여름독서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초등 저학년, 고학년 두 반으로 나누어 총 6일간 진행된 여름독서교실은 2017년 한국 안데르센상 동화부분 대상 수상작인 〈열세 살의 콘서트〉의 전은희 작가를 초청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주제 도서를 읽고 동시쓰기, 스티커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 후 활동을 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마지막 날에는 독서교실을 통해 배웠던 내용과 연계해 아이들이 직접 ‘나만의 이야기’를 꾸미는 시간을 가지며 창작의 즐거움을 맛보기도 하였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독서교실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알고 독서지도를 통한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방학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하에 전국 도서관들이 참여하는 독서교실로 도서관별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참가자 동기부여를 위해 과정별 우수 참가자에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한다./완주=임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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