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바로텍시너지(대표 구칠효·시뮬레이터 전문)가 육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이 공고한 ‘발칸 교전모의기 성능개량 정부투자 연구개발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난 1996년 7월 도입해 육군에서 운영 중인 ‘발칸 교전모의기’의 교육효과 증대를 위해 오는 2021년까지 발칸 교전모의기 1식 6대와 교관통제실, 훈련대기실, 장비실을 성능 개량하는 총 12억 원 규모의 정부투자 연구개발 사업이다.
지난 2006년 9월 전주 첨단벤처단지 내에 창업한 ㈜바로텍시너지는 시뮬레이터·위성·로봇·제어시스템 개발 전문업체로, 특허 등 지적재산권 48건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전북국방벤처 협약기업으로 등록돼 한국항공(KAI)과 KT-1, T-50, 수리온 시뮬레이터 개발 등 군수분야 사업에 참여했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대한항공(KAL) 등과 나로호 위성발사체, KSLV-2, 무인헬기 사업 등 위성 사업을 수행했다.
3년 전에는 전북도 선도기업(ICT)으로 지정됐으며, 민수사업분야로도 진출해 인천국제공항 제2청사에 독자기술로 개발한 WingSuit Simulator가 운용 중에 있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국방기술품질원과 국방산업 육성지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 후 국방산업 진출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