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도내 한 경찰서의 지구대장인 A경감이 직원에게 비인격적인 대우를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감은 지난 2월부터 같은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직원에게 욕설과 부당한 업무지시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월 말 직원의 신고를 받고 감찰 조사를 진행하면서, A경감을 올해 하반기 인사 때 전보 조치한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의혹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며 “참고인 조사를 마치는대로 A경감의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