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기계사업단은 영농철 농가의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농작업 대행 전담인력을 충원하고 이달부터 옥수수 수확 작업 대행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작업 대행은 수확요청 시 사전 현지답사를 실시한 후 수확시기를 판단해 수확작업을 실시한다.

작업 대행 신청은 관할 농기계사업소에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장수군은 현재 장수·산서·번암·장계·천천·계북 분소 등 6개소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며 농기계 임대, 안전교육, 농작업 대행 등 농가 지원을 펼치고 있다.

축산 농가는 수확한 옥수수를 조사료로 활용하는 만큼, 사료구입비를 대폭 줄일 수 있는데다 일손까지 덜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수 있게 됐다.

김현철 농촌지원과장은 “적기에 영농작업이 진행되도록 농기계 작업 대행에 전력을 다 하겠다”며 “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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