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여름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시행에 적극 나섰다.

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임실을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보낼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 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관내 관광지, 유원지 등 주요 피서지에 생활폐기물 투기 및 쓰레기 적체로 인한 환경오염 및 주민 불편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피서지 쓰레기 수집·운반체계를 정비하기로 했다.

또한 피서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촌면 사선대, 삼계면 세심휴양림 등 12개소에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플래카드를 게시했다.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피서지에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방지를 위하여 정기 순회·순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쓰레기는 분리하여 규격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재활용 가능자원은 분리하여 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계도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손석붕 환경보호과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휴식을 위해 적치된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해 나가겠다”며 “쓰레기 없는 깨끗한 여름휴가 보내기 홍보강화와 더불어 8월 말에는 피서지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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