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독립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범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시는 국경일 전일에 게양하던 시내 주요도로 가로기를 이틀 앞당긴 지난 12일 게양하고 국기와 게양시설에 대한 오염 및 훼손여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통리장 및 유관단체 협조, 전광판, 마을방송, SNS, 대형 현수막, 시 홈페이지 등 여러 홍보수단을 활용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태극기는 관공서, 공공기관 등은 평소대로 매일 24시간 게양하고 각 가정, 민간기업, 단체 등에서는 1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된다.

행정지원과 양경진 과장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선열들이 어렵게 쟁취한 독립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일본의 경제보복 등으로 불안정한 정세속에서 시민들의 애국심을 드높일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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