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분야별 악취 대응방안 마련, 위반 시 강력처분 예정.

김종순 기자l승인2019.08.13l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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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간부급 공무원이 직접 야간순찰 등을 통해 산단 등 악취감시를 실시하면서 위반사항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유관부서별 악취 현안 파악 및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하절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악취의 원인 해소를 위해 간부급 공무원을 포함한 야간 특별기동반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정헌율 시장 주재로 악취 유관부서인 녹색환경과, 청소자원과, 축산과, 하수도과를 대상으로 분야별 악취 현안 및 대응방안에 대한 회의를 소집했다.

정헌율 시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신고되고 있는 ‘익산악취24’ 시스템 상의 민원 통계를 바탕으로 악취 유형 및 주요 발생지역, 발생 시간대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당 부서별 악취 대응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악취 특별기동반은 부시장의 지휘 하에 국·단장, 과장 등 간부급 공무원을 포함한 3인 1조의 근무조가 야간시간대 도심권 및 주요지역의 악취발생 상황을 확인했다.

특히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익산제1·2산단과 신재생자원센터 및 인근 거주지, 남부권의 음식물처리장, 공공하수·폐수처리장, 왕궁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등 주요 지역을 순찰하며 야간 조업 사업장 감시에 나선다.

야간 악취상황실 근무는 시스템 상의 측정값 증가 시 또는 악취발생 접수 후 현장을 확인하는 방식이지만 악취기동반은 악취배출사업장을 순찰하여 악취 발생을 사전에 감시하는 방식이다.

이에 시는 도심 주거지역에 인접한 산단 등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8월 현재 170여 건의 악취를 포집하였고 최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1산단의 사료공장은 조업 정지, 섬유업체에 대해서는 시설 개선명령을 내리고 2산단의 화학업체에 대해서도 개선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특히 악취 민원을 유발하는 사업장과 상습적으로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조업정지명령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송민규 과장은 “상습적으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주·야간 단속을 통해 위반 시 강력한 처벌로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김익길기자.@

 


김종순 기자  soonkim22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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