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은 익산의 대표적인 축제인 천만송이 국화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 근로자들을 찾아 격려했다.

정 시장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40도를 넘나드는 하우스 안에서 숨겨진 작품을 만들고 있는 직원과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온이 높은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익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품질 좋은 국화작품을 생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인 여름철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앞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2억원을 투입해 895㎡ 규모의 스마트 하우스를 신축하고 대형 환풍기와 차광시설을 설치하는 등 온도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또 7월부터 노지에 재배하고 있는 일부 구역에는 오전, 오후로 나눠 바닥에 물을 뿌리거나 점적관수를 통해 지온을 낮추고 이른 아침 관수하는 등 국화의 정상생육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중보 기술보급과장은 “더위 때문에 힘들지만 국화축제에 전시될 수많은 국화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기분은 좋다”며 “익산만의 차별화된 국화축제 개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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