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박정원)는 지난 12일 장수군 계남면 등 농촌지역 경운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민과 어르신들 대상으로 서한문 전달 및 농기계 반사지 부착 홍보에 나섰다.

장수지역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2,562대 경운기를 소유하고 있으며, 특히 밤길이 어두운 농촌도로의 특성상 야간에 차량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띄지 않아 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고, 특별한 안전장구 등 보호장치가 없어 사고 발생시 사망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장수경찰은 관내 경운기 운전자를 대상으로 서한문을 전달해 경운기 사용방법 및 안전운행 요령을 홍보하고, 농기계 반사지 부착 및 배부, 탈색된 반사지 발견시 교체 작업을 통해 경운기 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극대화 시켰다.

박정원 서장은 “지난 달 10일부터 실시한 이장단 소통간담회를 통해 교통사고예방 홍보를 지속 실시하고, 관내 경운기 소유자 및 마을회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서한문 배부 및 반사지 부착 등 경운기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및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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