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김장근 본부장)는 추석을 맞아 도내 중소기업의 유동성 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8천억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추석 명절자금 지원기간은 다음달 27일까지며,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신규자금 3천억 원, 기한연장 5천억 원씩 총 8천억 원 한도로 지원한다.

자금 용도는 운전자금대출과 시설자금대출 모두를 포함하며,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추석 명절자금 특별우대금리 0.1%를 추가 제공하는 등 대출상품에 따라 최고 1.5%의 우대금리를 제공키로 했다.

김장근 본부장은 "추석 명절자금 특별지원을 통해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에게 적기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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