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꼬마작곡가’에 참여할 하반기 참가자를 14일까지 모집한다. 꼬마작곡가는 뉴욕 필하모닉이 개발한 예술교육으로 아이들이 직접 작곡한 곡을 공연장에서 전문 연주자들이 오케스트라로 연주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어렵고 지루한 교육 대신에 놀이를 통해 음악을 배우게 되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음악이 연주되는 과정을 통해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즐거운 꼬마작곡가가 될 수 있다.
  상반기에는 14명의 아동과 5팀의 가족이 참여해 본인들이 작곡한 작품 발표회를 가졌다.
  일상 속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지는 노래들인 만큼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신청서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soriart21@naver.com)로 제출하면 되고, 개별면담을 통해 24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꼬마작곡가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주관하는 학교 밖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