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육성을 위해 ‘성장사다리 IR라운지’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예탁결제원 등이 공동 주관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성장사다리 IR라운지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 사업성을 토대로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멘토링 및 교육을 통해 투자유치 역량강화, 모의크라우드펀딩대회, IR(Investor Relations, 투자자관계·기업설명활동) 등을 거쳐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공동홍보 캠페인 영상제작 지원과 벤처케피탈(VC)과 엔젤투자자를 통한 투자심의기회가 제공된다.

대상 기업은 업력에 관계없이 올해 도약기업 지정기업(15개사)과 직전년도(2018년) 매출액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올 상반기 매출액 5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의 도내 소재 중소기업으로 내달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남섭 도 기업지원과장은 “투자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 6개사를 선발해 공동홍보 켐페인 영상 제작 및 송출을 통해 기업홍보를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이들 기업이 도약기업, 선도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성장사다리를 구축해 도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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