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가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3일간 지스코 일원 등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7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는 올해 13회로 군산에서 10년 연속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 종합 우승팀(KSAE Grand Prix)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각 부분별 경쟁을 통해 총 상금 3500만원의 주인을 가리게 된다.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는 대학생들이 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직접 설계·제작하고 경주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로, 이번 대회는 102개 대학교 195개 팀이 참가 신청을 한 국내 최고의 대회다.

대회는 Off Road Baja 부문, On Road Formula 부문, 매년 참가자가 늘어나는 전기자동차 EV 부문과 함께 창의성 있는 기술력과 신선한 아이디어, 독특한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술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특히,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하는 Baja 경기는 작년보다 다양한 장애물을 서킷에 조성해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은 전기자 생산업체가 계속적으로 입주협약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자동차 도시로의 명성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장 관람은 누구나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http://jajak.ksae.org)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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