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역자율방재단 현장정보 수집반 교육'이 지난 13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있었다. 이번 교육은 지역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및 태풍, 호우주의보 발령 시 ‘현장정보 수집반’활동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정보 수집반’은 태풍 등 광범위한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재난 발생 시 공공의 대응인력과 영상정보 수급에 한계가 있어 지역자율방재단 중심으로 민관협력 기반 재난현장 영상정보 수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함께 태풍 내습 시 지역자율방재단 ‘현장정보 수집반’ 시범운영을 적극 추진해 민관협력을 통한 재난상황관리 개선방안 마련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제도에 따르면 현장정보 수집반이 스마트폰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태풍상황 등을 전송하면 행정안전부의 ‘스마트재난상황관리시스템’에 입력되고 입력된 영상정보는 행정안전부와 지자체에 지도기반 시스템 표출정보로 나타나면서 재난상황 판단과 대응지표로 활용된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