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은 지난 13일 희망농업기계와 성원산업으로부터 농기계 3대를 기증받아 학생 농기계 실습 교육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한농대는 이날 희망농업기계(대표 이리중)로부터 퇴비살포기와 그레이더를, 성원산업(대표 김완채)으로부터 논두렁 조성기를 각1대씩 기증 받았다.

한농대는 기증받은 농기계 등으로 농업현장에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농기계 실습교육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농산업 현장에서 첨단 농기계 활용을 선도하는 한편, 농작업 효율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우리 농업의 생산성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희망농기계와 성원산업 관계자는 이번 기증을 통해 국내생산 농업기계의 올바른 사용 및 전문기술을 배양해 사고 없는 농업·농촌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허태웅 총장은 "첨단 농업기계 교육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미래 농수산업 리더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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