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도 유소년 대표 선수들이 전주를 찾았다.

전주에서 하계 전지훈련 중인 유도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기 위해서다.

한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회장 이무희)과 우석고등학교(교장 김영관) 초청으로 전주를 방문한 러시아 선수단은 감독 1명, 코치 2명, 선수 15명 모두 18명이다. 이들은 4일부터 26일까지 우석고에서 합동훈련한다.

청소년대표팀 손양목 감독은 “강한 힘을 원천으로 하는 러시아 선수들과 훈련한다. 우리 선수들이 유럽 선수들의 경기운영방식을 경험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러시아팀 블라디미르 감독은 “러시아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의 강한 정신력과 훌륭한 기술들을 많이 배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국가대표와 러시아유소년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기 위해 전국 선수 300여명이 전주를 방문, 실전 같은 훈련 중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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