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정부 추경에서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에 필요한 예산 10억원(국비 5억원)을 추가 확보해 올 하반기 노인일자리 사업을 2001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388명의 어르신에게 추가로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존 사업 참여 중인 1613명의 어르신에게는 연말까지 연장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사업별 선발기준에 적합한 어르신이며 공익형 사업 중 지역환경 개선, 학교환경 개선, 관내 소식전달 소통 봉사대 등 참여를 원하는 분야가 속해 있는 해당기관을 방문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참여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되며 기초연금 수급여부, 소득인정액 등 선발기준표에 근거해 선발된 참여자는 1일 3시간, 월 10일 근무하고 급여는 월 27만원을 받게 된다.

신규 참여자는 1차로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며 미달 시 오는 9월 초순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사)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063-583-3728)와 부안종합사회복지관(☎ 063-580-7626)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들이 늘어나는 만큼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추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 행복한 웃음과 삶의 활력을 찾아 더욱 건강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