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미취업 학사와 석사 졸업생을 산학협력단 연구원으로 채용하기 위한 호남권역 청년TLO 역량강화 교육 및 채용설명회가 큰 관심을 모은 가운데 열렸다.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산학협력단은 2019년 청년TLO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기술이전 전담인력(청년TLO)을 대상으로 ‘호남권역 청년TLO 역량강화 취업교육 및 채용설명회’가 학교 프라임관에서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청년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육성사업’은 이공계 미취업 학사 및 석사 졸업생을 산학협력단 연구원에 채용하는 사업으로써 청년TLO 육성사업 호남권역 회장교인 원광대 주관으로 호남권 5개 대학에서 100여명의 청년TLO 인력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번 취업 교육은 NCS 전문위원을 초청해 직무별, 희망 기업별 등 5개 분반으로 편성하여 개인별 취업역량진단, 취업진로 컨설팅,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지도 등 취업 실무 교육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비나텍 등 전북지역 우수기업 여섯 곳에서 현직 인사담당자가 함께해 청년TLO 참여 인력의 사회진출을 위한 실전 면접 등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취업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윤철 산학협력단장은 “청년TLO 인력들이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고, 사회 진출을 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TLO들의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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