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농협 제공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지자체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여성농업인 편의장비 지원사업에 2,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 반복 작업을 하는 여성들이 허리, 목, 어깨, 팔다리에 통증이 생기는 골근격계 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다는 목소리에 인체공학적인 편의장비를 보급하기 위한 전라북도 삼락농정 농업정책분과에서 올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2억5천만 원에서 도비 6,000만 원(24%), 시·군비 1억4,000만 원(56%), 농협 2,500만 원(10%)을 지원할 예정으로, 이번 보급되는 다용도 농작업대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작업능률이 향상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재도 본부장은 "농촌 노동력 부족 현상에 따라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역할이 증가됐다"며 "여성농업인을 위한 적합한 농기계 개발로 작업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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