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58)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문재인정부 2기 균형위 위원장으로 연임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송 위원장을 균형위 위원장에 재위촉했다고 균형위는 16일 밝혔다. 임기는 2021년 8월까지 2년간이다.

송 위원장은 균형발전 전문가로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맡아 5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구현해 힘써왔다. 특히 특히 정부 각 부처와 함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명칭 복원, 특별법 및 특별회계 정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면제 대상사업 확정,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추진, 생활 SOC복합화 등을 무난하게 이끌었다.

송 위원장은 앞으로 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 시즌2인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 본격 추진 등 정부의 후반기 국정운영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정책성과 달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송 위원장은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교수로, 노무현 정부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과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등을 지낸 바 있다.

/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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