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국내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 및 제품을 수요처인 대기업 등에 연계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기술 국산화 관련 조사'를 오는 8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1천 개 이상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발이 진행중이거나 개발이 완료된 기술 및 제품을 파악할 계획이며, 기존의 협력회사를 중심으로 한 대기업의 개발사업을 보완·확대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요-공급기업간 매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문 회장은 "이번 조사에서 발굴된 중소기업의 기술과 제품의 완성도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해 대기업을 비롯한 각 부문 전문연구기관 등과 포괄적인 협력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확대 및 기술 국산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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