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수업진담 프로젝트’를 통해 중고교 교실 수업을 강화한다.

20일 7층 학습지원실에서 갖는 수업진담에선 교과별 분과 대표교사 28명 대상으로 1학기 활동 내용을 나누고 2학기 활동을 정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 함께 만들고 실천하기 ▲교사 공동 사고를 통한 수업디자인과 평가 설계 ▲학생 배움을 돕고 참학력을 키우는 수업 실천 ▲교사 개인 교과교육과정 실천 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이다.

2017학년도부터 진행한 수업진담 프로젝트는 수업을 고민하는 교사들의 진지하고 담담한 대화모임이다.

상시적으로 이뤄지는 수업관련 대화형, 실습형, 참여형 분과별 네트워크 모임으로 참여 교사 수업 전문성이 실질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교과별 참여교사는 14개 교과 220명. 분과별 팀은 교육과정부터 수업, 평가, 기록까지 일체화하기 위해 서로 아이디어를 이끄는 해커톤(hackathon) 활동을 월 1회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집단지성과 공동사고 기반 학습공동체를 정착해 교사 수업 전문성을 높일 것”이라며 “학생 스스로 읽고 쓰고 말하며 생각을 키우는 등 학생 중심 수업-과정중심 평가로 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