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내달 추석 연휴을 ‘대비한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화재없는 안전추석 만들기에 돌입한다.

이번 대책 마련은 추석 연휴 화재취약시설의 사전 예방을 통한 안전환경 조성과 전 도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추진되며 연휴 중 화재사망자 ‘제로’를 목표로 한다.

20일 소방서에 따르면 전북도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기간 화재를 분석해 본 결과 총 129건(평균 25.8건)및 인명피해 6명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발생한 총 129건의 화재 중 부주의 화재가 61건(47%)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전기 26건(20%),기계 9건(7%),방화 4건(3%)순이였다.

세부 추진사항을 살펴보면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화재취약 주거시설(쪽방 및 주거용 컨테이너)화재안전관리 강화 ▲소방관서장 등 현장방문 안전컨설팅 ▲추석 연휴 기간 화재예방 홍보 강화 ▲화제 시 선제적 대응 위한 소방기동대 운영 등이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추석 연휴를 대비한 사전 점검을 통해 관계인의 자율안전의식 제고에 기여할 것이며 더불어 소방서 화재특별경계근무 실시,취약지역 소방력 전진 배치 등을 통한 신속한 출동체계 구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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