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보석박물관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준비한 ‘키즈보석아카데미 박물관이 살아있다~!’ 행사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보석박물관이 마련한 프로그램은 접수 시작 후 일주일 만에 조기마감 됐을 정도로 높은 인기와 관심을 끌었으며 서울과 경기, 대전,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방문했다.

프로그램은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총 4회 운영됐으며 레진 팬던트, 보석을 활용한 은반지 만들기 및 공룡화석 발굴하기(지질시대 탐구), 샌드아트 체험 등의 다채로운 내용의 현장 체험학습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열띤 반응을 얻었다.

보석박물관 박인곤 과장은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석의 도시, 익산’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교육으로 재미와 추억을 간직하는 짜임새 있는 과정을 제공해 어린이들이 즐겁고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더욱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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