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가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16일까지 6주에 걸쳐 문화공간 ‘기린토월’에서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인문강좌 ‘인생인문학’을 진행했다.

강좌는 7월 12일 김지훈 문화통신사 대표의 ‘기억과 추억의 공동체 만들기’를 시작으로 이재원 사단법인 이음 대표의 ‘삶은 어떻게 이야기를 만드는가?’, 원하나 하나의 책 대표의 ‘책은 어떻게 이야기가 되는가’를 비롯해 그룹별 모임과 사물 및 음식 스토리텔링 활동이 펼쳐졌으며, 6주 동안 총 155명이 참여했다.

참여 시민들은 “보잘 것 인생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한 편의 책으로 인생을 빛나게 해주고,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는 말을 실감 나게 해줘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역인문학센터장 강연호 교수는 “이야기 강좌와 체험 활동을 통한 지역 주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가치가 발휘된 것 같아 이번 강좌도 잘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원광대 HK+ 지역인문학센터 ‘함성인문학’은 인문한국플러스(HK+) 추진 사업의 하나로서 전라북도 인문자산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문강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