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제공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는 21일 'NH아문디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가입행사를 가졌다.

'NH아문디 필승 코리아 주식형 펀드'는 글로벌 무역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NH농협은행은 최근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려는 국민적 공감대를 반영해 '필승코리아'라는 이름을 지었다.
 
이 펀드는 100% 민족자본의 범농협 계열사가 펀드의 취지에 동참해 300억 원 가량의 초기 투자금액을 제공했다.

아울러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그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수익률을 높이며 운용보수의 5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분야의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농협금융은 지난 5일부터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중소·중견·대기업을 대상으로 만기연장과 최대 12개월 할부상환금 유예, 0.3% 특별 우대금리 지원 등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김장근 본부장은 이날 가입행사 후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일본과의 경쟁 우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업종과 국산화 수혜 소재, 부품 및 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기업에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일본 수출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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