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가 22일 여성의용소방대장 임명장 수여식과 의용소방대 정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본서 3층 대강당에서 의용소방대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이 새로 임명된 대장 및 부대장 3명에게 임명장을 전수했다.

이들은 앞으로 3년 동안 지역 화재는 물론 각종 재난현장에서 보조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 화재예방 및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수난사고 예상지역 순찰활동,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 등을 위한 봉사활동 등도 벌인다.

익산여성의용소방대장에 역임하게 된 남궁영례 대장은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영광이며 안전한 익산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수여식 뒤에는 의소대의 품위 유지와 복무 지도를 위한 정기교육이 실시됐으며 주요 내용은 ▲소방서 주요업무 소개 ▲관련법령 및 의용소방대 역할 ▲화재진압 및 구조장비 교육 등이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화재예방‘안전 파수꾼’으로써 자긍심을 갖고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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