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북지역 주택 매매량은 늘어났으나 전월세 거래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전북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동월(2007건) 대비 11.4% 증가한 2235건으로 집계됐다.

전월(1932건) 대비로도 15.7% 늘어났으며 5년평균 대비로는 12.2% 줄었다.

올해 7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14,22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6.8%, 5년평균 대비 23.2% 각각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은 1625건으로 전년동월(1363건) 대비 19.2%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610건)는 5.6% 감소했다.

아파트 외 유형별로는 단독주택 447건, 다가구주택 51건, 다세대주택 45건, 연립주택 67건 등이다.

거래규모별로는 20㎡이하 14건, 21~40㎡ 141건, 41~60㎡ 735건, 61~85㎡ 936건, 86~100㎡ 92건, 101~135㎡ 151건, 136~165㎡ 48건, 166~198㎡ 25건, 198㎡ 초과 93건 등이다.

매입자를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 99건, 30대 434건, 40대 594건, 50대 555건, 60대 327건, 70대 이상 134건, 기타 92건 등이다.

7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3004건으로 전년동월(3547건) 대비 15.3% 감소했다.

반면, 전월(2459건)대비로는 22.2%, 5년평균 대비로도 5.8% 각각 증가했다.

7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21,597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5년평균 대비 12.2% 각각 증가했다.

이와 관련, 같은 기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67,349건)은 전년동월 대비 5.7% 증가, 5년평균(89,128건) 대비 24.4% 감소, 전월(54,893건)대비 22.7%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163,885건으로 전년동월(149,458건) 대비 9.7% 증가, 5년평균(137,823건) 대비 18.9%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0.1%로 전년동월(41.7%) 대비 1.6% 감소, 전월(39.4%) 대비 0.7% 증가했다.

한편,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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