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청(구청장 최락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정축산물 유통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3일간 '추석명절 대비 부정축산물 및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도, 시·구청,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6명의 합동단속반이 대형매장, 재래시장 등 축산물 취급업소 689개소를 대상으로 단속 및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선물세트 표시기준 준수 및 유통기한 위반 등 유해 여부 △축산물의 비위생적인 취급행위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축산물이력제 준수여부 등이다.
최락기 구청장은 "축산물 위생 부정행위 단속을 통해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가족, 친지들이 모두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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