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이 지난 23일 국민연금공단에서 진행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과 전라북도 지자체 및 공공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일자리 정책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준배 시장은 일자리·경제분야 공약으로 추진되고 있는 청년인턴사원제를 포함한 김제시 청년지원정책의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기준 완화와 초고령 사회 일자리 창출을 통한 농촌 환경문제 대응사업인 마을환경 지킴이제 국비지원 필요성 강조했다.

특히, 전국 최초 시행 중인 사업으로 저 출산 및 인구유출로 경제활동인구가 지속적인 감소세인 반면 고령인구의 꾸준한 증가로 고령화율이 30%를 넘은 김제시의 노인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농촌지역 영농폐비닐 등 마을환경 지킴이제의 사업효과를 설명했다.

또한, 전국 288개 시·군·구 중 89개가 지방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지역의 현안문제점과 청년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정착 유도를 위한 청년지원사업정책 추진의 필수요건인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시 지원기간·대상 등에 대한 지자체의 보다 실효적인 정책을 제시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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