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새만금개발공사를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은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내 규모 6.6㎢, 거주인구 2만명 수준의 ‘자족형 스마트 수변도시’를 2024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친환경도시 ▲스마트도시 ▲수변도시의 특성을 살린 개발컨셉 구체화를 위해 9월 중 통합개발계획에 착수해 2020년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개발청은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통합개발계획‘ 방식을 적용해 개발·실시계획 수립 기간을 1년 이내(기존 2년 이상소요)로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만금개발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통합개발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한 관계기관 협의 및 제반 행정절차 이행 등 적극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 김현숙 청장은 “자족형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은 민간주도에서 공공주도 매립으로 전환하는 최초의 사업”이라며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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