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제1부속비서관에 신지연 제2부속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신임비서관 5명에 대한 인사를 23일 단행했다.
정무비서관에는 김광진 전 19대 국회의원을 발탁했으며, 자치발전비서관과 민정비서관에는 유대영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이광철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내부 승진시켰다. 사회정책비서관에는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 위원을 지낸 정동일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신지연 1부속비서관은 현 정부 출범과 함께 해외언론비서관으로 합류한 뒤 올 1월부터 김정숙 여사를 의전하는 제2부속비서관으로 일해왔다. 김광진 정무비서관은 청년비례대표로 초선의원을 지낸 30대로 청와대 비서관 중에 최연소다.
이번 비서관 교체인사는 전임자들의 내년 4월 총선 출마에 따른 것이다.
/청와대=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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