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소장 김영식)는 기존의 가족접견실을 리모델링해 수용자의 미성년 자녀들이 엄마·아빠와 편안하게 접견 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형 가족접견실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수용자의 미성년 자녀에 대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통해 법무부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가족접견실을 아동친화형으로 리모델링해 수용자 자녀가 편안하게 부모를 만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오고 있다.

이번 군산교도소 가족접견실 리모델링은 사단법인 아동복지실천회 세움과 티앤씨재단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김영식 군산교도소장은 “아동친화형 가족접견실을 통해 수용자와 그 자녀들이 따뜻한 가족애를 느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용자 미성년 자녀보호체계 구축 등 수용자 가족관계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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