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진안고원 치유숲)의 민간위탁기관으로 진안군의료원이 재계약함에 따라 3년간 연장 운영을 하게 됐다.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의 당초 운영기관인 진안군의료원의 기간연장 신청으로 지난 21일 민간위탁기관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열고 치유센터의 운영 개선과 교육·체험 프로그램 개발 계획을 심사하여 지역거점 공공병원인 진안군의료원의 수탁운영 기간을 연장 가결했다.

이에 따라 진안군의료원이 26일부터 2022년 9월 25일까지 3년간 운영하게 된다.

2012년부터 운영에 들어간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는 전북은 물론 타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성질환의 예방·치료프로그램은 물론 각종 체험활동 등 영리 위주가 아닌 교육성, 공익성, 전문성을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나누리캠프, 진안고원 힐링아카데미, 자연과학 탐구회, 작은 도서관, 친환경 숙박시설 및 자연식당 등도 운영하고 있다.

조백환 진안군의료원장은 “진안이 치유와 힐링의 명소가 되도록 진안군의료원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와 치유센터의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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