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전북지역 건축 인허가·착공·준공 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가 밝힌 '2019년 상반기 건축 인허가 현황' 결과, 전북지역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한 2,662천㎡, 동수는 18.0% 감소한 7,629동으로 집계됐다.

용도별로 전년 동기 대비 농수산용(축사, 온실), 공공용(공공청사, 방송국) 등 기타 면적은  1,194천㎡로 27.5%, 동수는 3,516동으로 25.7% 각각 감소했다.

이어 주거용(16.1%), 상업용(9.7%), 문교사회용(0.3%) 순으로 감소했다.

반면, 공업용 면적은 309천㎡로 20.9%, 동수는 361동으로 15.0%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2,662천㎡, 동수는 8.0% 감소한 6,548동으로 조사됐다.

용도별로 전년 동기 대비 상업용(14.6%)과 공업용(13.5%)은 증가한 반면, 문교사회용(31.5%), 주거용(17.9%), 기타(2.3%) 순으로 감소했다.

준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7.0% 감소한 2,662천㎡, 동수는 3.1% 감소한 6,180동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 전년 동기 대비 공업용(26.8%), 문교사회용(23.5%), 상업용(22.3%), 주거용(22.0%), 기타(6.4%) 순으로 감소했다.

이들 통계에 대한 세부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 http://www.eais.go.kr) 및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http://www.molit.go.kr)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한편, 같은기간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인허가 면적은 14.9%, 착공 10.0%, 준공 0.2% 등 모두 감소됐다.

상반기 멸실된 건축물의 동수와 연면적은 37,220동, 8,150천㎡로 전국 건축물 전체 동수는 7,216,966동, 연면적은 3,811,858천㎡였다.

국공유 건축물의 인허가면적은 3,975천㎡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반면, 법인 33,075천㎡, 기타 10,939천㎡, 개인 21,297천㎡로 각각 7.6%, 19.6%, 25.2% 순으로 감소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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