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모바일 기기에서도 쉽게 시민과 소통강화를 위해 홈페이지 개편을 마무리하고 본격 운용에 들어갔다.

군산시는 홈페이지 전면 개편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홈페이지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산시 홈페이지의 개편사업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PC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반응형 웹을 구축, 모바일 이용성을 높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어 홈페이지 메뉴별 이용현황을 분석해 복잡한 메뉴 콘텐츠를 재정비하고 맞춤형 정보제공, SNS 간편 로그인, 통합예약서비스 구현 등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참여민주주의 플랫폼 시민광장’을 구축해 시민 누구나 정책을 제안하고, 그 제안에 관한 토론과 투표를 통해 정책 결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시민참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시민제안에 대한 공감 표시와 자유로운 댓글이 가능하며, 30일간 100명 이상 공감 때 부서 의견 조회와 제안심사위원회에 상정해 시책 실행 여부 최종 심사 및 시상등급을 결정하기로 했다.

지난달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의 정식 오픈을 앞두고 10일간 이벤트를 실시해 홈페이지 오·탈자, 오류 사항 등 102건의 의견을 수렴해 수정·보완작업을 거친 뒤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인생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온라인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창구기능을 해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관리와 기능 개선을 통해 시민 중심의 홈페이지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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