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옥천장학회에 장학금 전달이 잇따르고 있다. 순창읍 금호공업사 강철원 대표가 지난 27일 순창군 옥천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강철원 대표는 현재 순창읍 소재의 금호공업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옥천인재숙 입사생인 강성호 학생(순창중 3)의 학부모이기도 하다.

강철원 대표는 “공업사와 세차장을 동시에 운영하여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항상 마음속에 옥천인재숙에 대한 고마움을 갖고 있었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옥천장학회에서 순창군의 학생들을 위해 좋은 일에 써주시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순창군 옥천인재숙은 현재까지 15기 61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서울대 14명, 연세대 13명, 고려대 9명이 진학하는 등 훌륭한 진학실적을 나타냈다. 올해도 사관학교 1차시험 합격생 7명을 배출하는 등 인재양성 요람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