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농협 제공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27일 부귀농협 김치가공공장에서 2019년도 하반기 수출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의 농협 상반기 수출현황 분석 및 하반기 수출확대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특히, NH농협무역 호남사업소 김진호 소장을 초청, 2019년 농산물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수출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농협은 상반기에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미중 무역 분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산물 740만 불을 수출했다.

하반기에도 배, 파프리카, 포도, 메론 등을 베트남, 홍콩, 중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시장에 지속적으로 판매해 수출목표 3,300만 불을 달성할 방침이다.

유재도 본부장은 "상반기 양파 과잉 생산 타개에 협조해 준 점 감사하다"며 "일본의 무역제재가 이뤄지는 만큼 수입규제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농산물의 통관 및 위생·검역강화에 대비 수출 농가 안전성 교육, 주요 바이어 동향 수시 파악 등  일본시장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출협의회 정종옥(부귀농협 조합장)회장은 "전북농협수출협의회가 농산물 수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농민의 피땀 어린 농산물을 제값에 팔수 있도록 수출 확대에 부단히 노력하자"고 밝혔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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