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규모의 자사고인 ‘상산고’가 있는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위치한 전북은행 안행교 지점(지점장 박제식).
전북은행 안행교지점은 지난 30년 동안 한결같이 친절한 고객 맏이를 통해 지역 소매 금융을 이끌어 가고 있다.    
지난 1989년 11월 28일 첫 문을 연 이후, 1998년 2월 23일 현재의 위치인 전주시 완산구 용머리로 54길로 이전했다.
올해로 개점 30주년을 맞는 전북은행 안행교 지점. 이립(而立), 서른이면 뜻을 세우는 시기다. 그래서인지 안행교 지점은 올해 더욱 내실 있는 한 해를 위한 노력들로 분주한 모습이다.
 지점 인근은 대단위 아파트단지은 물론, 주택과 상가가 밀집된 지역으로 개인 및 영세 자영업자가 주 고객 군이다. 특히 홈플러스, 효자CGV몰, 전주마트, 서도프라자 등 대형 쇼핑몰이 자리 잡고 있어 대표적인 효자동 상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러한 주변 상권을 최대한 이용해 금융 영업 활동을 해 나가고 있다.
특히, 안행교 지점은 전북은행이 추구하는 ‘포용적 금융’에서 단연 돋보이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전체 지점 중 ‘포용적 금융’ 취급액 실적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연간 목표를 6월 말에 이미 100%이상 달성한 것. 이는 지점의 모든 구성원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물이다. 그 중 가계여신 담당 김미화 과장은 ‘포용적 금융’ 5-6월 실적 전체 1위를 차지해 은행에서 임명하는 ‘포용적 금융’ 제9대 홍보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김미화 과장은 “지점장님 이하 모든 직원들이 지역 은행으로서의 역할 제고를 위해 저신용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서민금융지원을 위해 전 직원 모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안행교 지점에 어려움이 없는 건 아니다. 다름 지점들과 마찬가지로 지점 인근에 국민은행, 하나은행, 농협중앙회 등 여러 시중은행들과 신협 등 2금융권이 자리잡고 있어 만만치 않은 영업 환경에 처한게 사실이다. 더불어 사회가 고령화 되면서 이에 따라 고객층도 점진적인 노령화가 진행 중에 있으며, 서부신시가지와 효천지구 개발로 인한 일부 상권이 이탈하면서 영업 활동에 제약이 뒤따르고 있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 하지만 상황을 탓할 수 만은 없는 현실. 이곳 직원들은 그러한 영업 활동에도 불구하고 누구하나 불평불만 없이 열심히 일 하고 있다.
 박제식 지점장은 “항상 웃는 얼굴, 긍정적인 마인드로 일 하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한다”며 “내가 웃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 해야 은행에 방문하는 고객들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 지점장은 ‘금융의 꿈! 전북은행 안행교지점’을 모토로 지점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이는 은행을 방문 하는 고객들이 안행교지점을 통해 행복해지길 바라는 박 지점장의 인간적인 마음을 엿 볼 수 있는 부분.
  박 지점장은 “고객이 있기에 은행이 있고, 은행이 있기에 내가 있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안행교지점을 방문해주는 고객 모두가 우리에게 정말 고마운 분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제식 지점장 부임 이후 직원간 대화의 시간이 많아졌다.
직원 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즐거운 지점을 만들기 위한 안행교 지점만의 조직 문화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 서로 하루 한 번씩 칭찬해 주기를 통해 개개인의 장점을 격려하고, 서로의 생일 챙겨주기, 월 1회 문화생활 함께 하기 등 지점 분위기 쇄신과 팀워크를 단단히 함으로써 이를 업무 성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것.
  지점의 막내인 김송아 계장은 “지점장님께서 직원들이 즐거운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주신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고마음을 전했다.
 이 곳 직원들도 업무로는 전북은행에서 둘째가라면 서럽다는 평이다.
박제식 지점장을 비롯해 여신업무는 김수용 부지점장, 김미화 과장, 박상준 과장이 수신업무는 정미정 부지점장, 최형윤 대리, 김정희 계장, 김송아 계장이 맡고 있다.
 모든 직원들이 각자 위치에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김수용 부지점장은 은행 내에서도 실적이 좋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올해 추진 중인 ‘포용적 금융’ 판매 실적이 꾸준히 은행 전체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안행교 지점의 서민금융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김수용 부지점장은 “지점장님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었기 때문에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 곳에 최근 발령받은 김정희 계장 또한 붙임성 있는 태도와 친절함으로 고객 상담에 임하고 있다. 
  김정희 계장과 상담한 고객은 “다른 은행에서 상담 받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진심이 담긴 따뜻한 말 한마디가 너무 고마웠다”며 “주변 지인들에게 전북은행 이용을 권장하고, 저 또한 꾸준히 전북은행을 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계장은 “안행교 지점에 발령받은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직원 간에
서로 배려하고 이해해주는 모습에 힘을 내 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넬 수 있는 은행원이 되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제식 지점장은 “소매금융의 최일선 지점으로 시중은행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고객에게 최고로 친절한 지점을 만든다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북은행의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다”며 “안행교지점을 찾아주시는 고객들께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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