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 지역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성적 10% 이상 오른 150명의 학생에게 각각 30만 원씩 지원한다.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군산시 12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50명에게 성적향상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장학금 수혜 대상은 2학년 1학기 전교 성적이 1학년 2학기 성적과 비교하여 전교석차 백분율 10% 이상 성적이 오른 학생 가운데 가장 뛰어난 학생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7일부터 학교별로 장학금 신청을 받기 시작해 26일까지 12개교 모두 접수했고 성적향상 장학금은 오는 9월 중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1인당 30만 원씩 모두 4,5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인 강임준 군산시장은 “성적향상 장학금 지원은 장학 수혜 대상이 상대적으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집중된 것을 보완하고 성적이 향상된 학생들에게 성취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올해 처음 시행하는 장학 사업”이라며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도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적향상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학 지원 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펼치고 날아오를 수 있는 교육 기반마련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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