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지난 2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의체와 군민참여단 구성을 위한 위촉식을 가졌다.

이 날 위촉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협의체와 군민참여단 35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받고, 여성가족부 컨설턴트인 오미란 박사의 진행아래 `여성친화도시의 이해`라는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

지난 7월 순창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심이 있는 군민을 중심으로 군민참여단을 공개모집하여 다양한 분야에 걸쳐 20명을 선정해 구성했다.

이들은 2년의 임기동안 여성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 전반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다양한 시각에서 살피고, 정책제안이나 군정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방향제시와 개선사항 제안을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협의체 회의가 열려 순창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심도있게 이뤄졌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순창을 만들기 위해 협의체와 군민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창군은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올해 초부터 여성친화도시 연구 컨설팅을 추진 완료했으며, 공무원 교육과 비전 선포식 등 순창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의지를 높이는 등 단계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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